최근 지난 10년간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20%가 올랐으나 이와 대조적으로 소득세는 75%나 올랐다. 이처럼 임금 인상률보다 소득세 인상률이 높은 주요 원인은 바로 ‘누진세’ 때문이다.

누진세는 명목임금 인상으로 인해 과세 표준이 오르면 더 높은 세율이 적용돼 세금을 내는 액수도 더 많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 중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이 바로 ‘전기 누진세’다. 

전기세는 산업경쟁력 향상 및 농어촌 경제지원을 위해 산업용, 농업용에는 낮은 요금을, 반면에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일반용, 주택용에는 높은 요금을 부과한다.

가정용 전력요금에는 단계별 기본요금과 단계별 사용요금이 포함된다. 작년 12월 전기 요금 누진제가 개편돼 6단계로 나눴던 누진제를 3단계로 나눠 시민들의 고민을 덜어줬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전기사용량으로 고민인 카페, 음식점, 공장 등의 사업장에서는 매달 과도한 전기세를 부담해야 한다.

이에 최근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제품으로 전기세절약장치 ‘덴가드’가 개발돼 사용되고 있다.

덴가드는 전기흐름의 가장 큰 방해요소인 전자파를 흡수해 전류흐름을 안정적으로 바꿔주는 에너지 절감장치다.

전자파를 흡수해 열에너지로 변화시키는 특성을 지닌 특수 세라믹플레이트를 이용해 개발된 제품으로 전력손실의 시작점인 메인 차단기에 설치해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전기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덴가드 관계자는 “매월 납부하는 전기 요금에는 전달 과정에서 낭비되는 전기요금이 포함돼 있다”며 “때문에 불필요한 전력손실로 인한 과도한 전기요금을 걱정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덴가드는 전력사용량의 최대 33%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간단한 접착만으로 설치가 가능해 많은 사업장에서 설치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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